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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낮술 후기

by 김팡팡씨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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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낮술 후기 

 

 

안녕하세요 맛있게살자 입니다😊

이번 주말, 친구랑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으로 낮술 한 잔 하러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도 좋고, 해산물도 제철이라 그런지 괜히 바다 향 나는 곳에서 한 잔 하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소래포구에도 이것저것 사람 마음 상하게 하는 포인트는 여전히 있더라고요ㅎㅎ
아래에서 천천히 풀어볼게요✍️


🐟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왜 사람이 없을까?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은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었어요.
근데... 주말인데도 진짜 텅텅 비어있었어요.
예전에는 발 디딜 틈도 없었는데, 지금은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더라고요😶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바가지요금 + 불친절 = 손님 뚝 끊김
TV에도 몇 번 나왔고, 저도 예전에 바가지 쓴 기억이 있어서 별로 좋은 기억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발길을 돌려서 전통어시장 쪽으로 이동했어요🧭


🦀 전통어시장에서는 꽃게 철! 그러나 우리는 도미🦈

전통어시장에 도착하니, 딱! 제철인 꽃게들이 한가득🦀
눈이 즐거웠지만, 우리는 꽃게보다 도미가 땡겨서 바로 횟감 탐색 시작!

도미 가격은 대략 1kg에 3만원선
2kg짜리 도미 하나 고르고, 멍게도 1만원어치 추가 구매했어요.

근데 여기 상인분들... 성격이 정말 너무 쎄요😤
"다른 데도 좀 보고 올게요~" 했더니
"안 올 거잖아!" 라며 말싸움 걸기 직전 톤으로 말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한 성격 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다음 집으로 넘어갔어요.

 


🍲 초장집의 현실… 주말엔 매운탕 강제 주문!?

구매한 회를 들고 초장집으로 입장!
여기는 1인당 초장값 3,000원이지만,
주말엔 매운탕 필수 주문이라는 룰이 있었어요💸

"강제인 건 좀 별로다..." 싶었지만,
그래도 친구랑 분위기도 좋고, 어르신들끼리 정겹게 술 마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결국 도미 2kg + 멍게 + 매운탕 + 소주 몇 병…
둘이서 약 12만 원 정도 나왔어요.

솔직히 횟집 가도 비슷하게 나올 가격이긴 해요.
하지만 이렇게 시장 구경도 하고, 초장집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던 게
저는 좋았어요. 그런 게 소래포구의 매력 아닐까요?☺️


🧾 총평: 바가지 조심! 분위기는 여전히 GOOD

✔ 종합어시장은 여전히 비추👎
✔ 전통어시장은 그나마 구경할 맛 있고, 회도 상태 괜찮았음👍
✔ 상인들 태도는 여전히 불친절한 경우 있음😓
✔ 분위기는 확실히 소래포구 다운 느낌🎐
✔ 가격은 회+매운탕+술 포함하면 횟집과 비슷함

그래도 오랜만에 시장 구경도 하고,
친구랑 소소한 낮술 한 잔 하며 수다 떤 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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