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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작고 조용한 섬 당진의 "소난지도" 여행기 / 미리내 좌대 낚시터

by 김팡팡씨 2023.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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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조용한 섬 당진의 "소난지도" 여행기 / 미리내 좌대 낚시터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섬 여행기 입니다~ 
예전에 제가 당진에 좌대 낚시를 다녀왔을때, 너무 잼있게 놀아서. 
친구 인원들 추가 해서 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간김에 펜션도 잡고 하루 자고 왔습니다. 
아래의 링크 보시면 좌대낚시에 대해서, 그리고 물회 양념 황금 레시피도 있습니다~ 
한번 구경 해보세요 ~ 

 
2023.07.30 - [일상] - 당진 좌대낚시 "미리내바다 좌대낚시터"

미리내 좌대낚시 

도비도 항에 위치해 있는 좌대 낚시에요 
1인당 6만원이고 "우럭 / 도미/ 농어" 이렇게 나오는데 대다수가 우럭 이에요 ~ 

이날은 오전에 풍랑 주의보가 있었어요 친구들끼리 8시에 당진에서 만났는데.
10시에 배가 뜰 수 있다 해서 

중간 비는 시간때,
펜션에서 먹을 것좀 장 보고 왔어요~ 

당연히 숯불 구이는 돼지고기 목살, 삼겹살이라서 두꺼운 고기로 샀고 
친구중에 요즘 대하가 맛있으니 대하 좀 사서 아이스 박스 포장 했는데~ 저희가 다음날 알게 되었지만, 
마트에서 대하를 못챙겼어요 ㅋㅋㅋ 
이런 에피소드도 친구들과 함께이니 잼있더라구요? 

풍랑 주의보다 끝나고 요렇게 미리내 좌대 낚시에서 배를 가져와서 데릴러 와줘요~ 
배타고 약 5분만 들어가면 해상 좌대 낚시터가 있답니다~ 

이렇게 사장님께서, 물고기를 풀어주기 위해서 우력을 잡고 있습니다~ 
이거를 좌대에 풀어주면 저희가 잡는 거지요~ 

도미 보이세요? 친구가 큰 도미 한마리 잡아서 난리였어요~ 
저희들이 낚시에 대한 경험이 많이 없다 보니 
도미 잡고 나서,
친구가 낚시대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리니 

주변에서 바늘털이 한다고 낚시에 올리지 말라고
다들 큰 목소리로 ㅋㅋㅋㅋ 

친구는 놀라고 당황 했지만, 옆에 있던 사람이 뜰채로 건져줬어요 ㅎㅎ

아 그리고 이날, ㅋㅋ 낚시터에서 어떤 아저씨들끼리 싸우시더라구요 
자기가 던진 낚시줄 위로
크로스 해서 낚시대 던졌다나 모라나.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싸우는 모습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나이도 많은 아저씨들 끼리 주말에
시간 내서 왔을 텐데 .. 

이렇게 잡은 고기는 그 자리에서 회도 떠주시구요~! 
그리고 저희는 숯불에 구워먹을 우럭을 반으로 잘라서 포장도 했어요~ 
있다 사진 보여 드릴게요~ 

펜션 위치 (소난지도) 

도비도 항에서 현재 기준 하루 4번 배가 출발 합니다
08:00 / 11:00 / 13:00 / 16:00 입니다. (23년10월기준) 
도비도항에서 소난지도 까지는 엄청 가까워요~ 한 10~15분 배 탄거 같습니다~ 
사람만 들어 가는거는 별로 비싸지 않는데. 
차량이 들어가는게 생각 보다 비싸요
저희는 2,000CC 스포티지 였는데

4명이서 왕복 5만3천원 나왔네요~ 

펜션은 요렇게 되어 있어요 총 3개 동이 있습니다~ 
펜션은 해변펜션 입니다~
1박에 12만원이였어요(주말 4명기준) 

방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작지만 엄청 깔끔 하고 특히 화장실이 정말 깨끗 했어요 ~ 
그리고 저희 온다고 방에 온돌 다 틀어주셨어요~
여기 사장님은 

노부부 그리고 그분의 딸이 있으신데, 이날 따님 분은 없으셨구~ 노부부만 계셨는데
할머니가 엄청 친절하세요~ ㅎㅎ 

역시 저녁에는 숯불 구이겠지요? ㅎㅎㅎ 

 

숯 타는거 ASMR 한번 들어보시지요~ ㅎㅎ

여기 석쇠도 엄청 좋은 걸로 주셨어요~ 
그리고 와..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친구들끼리 말도 안하고 배 채울때까지 먹었습니다. 
(남성 4명이서 부대찌개 , 햇반, 고기 2.1kg- 목살 1.4kg / 삼겹 0.7kg) 
이날은 술은 많이 많마시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해변도 한번 봐주구요~ 

펜션에서도 가까운 곳에 바로 바다가 있으니 너무 좋네요 ㅎ
 

아침에 새끼 고양이가 있었는데
강아지풀 뜯어서 흔들어 주니 

처음에는 경계 했지만, 지속 적인 플러팅으로 제 고양이로 만들어 버렸죠 ㅎㅎ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아침에 라면 먹고 / 회좀 썰어서 먹고 / 막걸이 한잔 하고 (저는 운전 안해서) 
이제 갈려고 정리 하고 차 시동 걸었는데 ㅋㅋㅋ 
차 배터리가 나갔어요 ㅎㅎ 
와. 다들 멘붕 
 

원체 작은 섬이다 보니 친구들이랑 다들 흩어져서 
각 펜션에 있는 주인 및 손님들에게
점프선을 빌려 보았으나, 

아무도 없다 하셨어요. 

배 시간은 다가오고. 난감 했는데 
펜션 주인분(할머니 따님) 에게 전화 드려서 소난지도 / 대난지도 에 있는 모든 지인에게 연락 해줘서 
결국 점프 하고 배 떠나기 20분 전에 항구에 도착 했습니다. 
펜션 사장님들 너무 감사 해요 ~ 
 

항구 사진 

항구에는 많은 차들이 줄서 있었어요 ~ 
어떤 차는 줄 스는지 몰르고 끼어들기 했다가 
여러 차들이 클락션을 막 눌러서 
그 차주님 황급히 차 돌리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차가 많아서 저희는 배에 차 못 실었어요. 다행이 두번째 배가 30분 뒤에 바로 와서 
일찍 나갈 수 있었습니다. ~ 
친구들과는 나오고 나서 바로 집으로 복귀 ㄱㄱ 

집에서 

집에서 도미회 떠서 와이프랑 한접시 때렸습니다~ 두접시나 나오더라구요~ 
ㄱㄷㅈ 형 고마워~ 

요거는 우럭 반갈이 해서 염장 한거인데~ 
이게 펜션에서 먹었을땐 너무 비려서 
식용유+미림+식초 이렇게 섞어서
붓으로 앞뒷면 다 칠해주고 

에어프라이기에 180도 15~20분을 뒤집어 가면서 구워줬더니 ~ 
하나도 안비렸어요~!

이렇게 나왔어요~ 일부로 좀 오버쿡 했는데~
훨씬 좋았어요~ 

회로 먹는 것고 맛있지만, 이렇게 구워먹는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

다음에 또 갈 생각 입니다~ 
친구들 내가 추억을 기록 해놨으니 
가끔씩 들러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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